REVIEW

영상보며 생각해보는 fase(페이즈) 바인딩의 장단점?!

Makie혀기 2025. 2. 26. 19:55

지금 가장 핫한 바인딩이라고 한다면
당연컨데 fase(페이즈) 바인딩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는 이유와 이 페이즈 바인딩의 장단점을 생각해보려 한다.
(그래도 업계에서 10년 넘게 있었는데....)


장점

일반적 스트랩 바인딩보다 빠르면서도 일반바인딩과의 이질감이 없다.
개인적으로 바인딩을 선택할때 무게 보단 안정감과 반응성을 보는 편이다.
그래서 유니온에선 포스 보단 아틀라스를 좋아했고 버튼에서도 제네시스보단
말라비타를 더 선호했다. 
그리고 플랫한 베이스보단 캔팅이 들어간 베이스를 선호한다. 
무릎의 부담이 적고 힘전달이 좀더 좋기 때문이다.

스트랩의 방식은 그대로 두고 하이백만 자연스럽게 열리는 구조라
일반바인딩에서 추가되는 부품이 적은 만큼 무게차이도 많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항상 써오던 스트랩 방식이기 때문에 적응에도 부담이 없다.

 

정확한 카달로그를 구하기 쉽지 않아 캔팅이 들어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요새는 없는 바인딩이 없다고 봐야하니 들어가있지 않을까 싶다.

하이백 부분만 구조변경을 하면 되니 버튼의 스텝온 처럼 타브랜드에서도
라이센스를 가져와서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롬, 존스, 32, 바탈레온 4개의 브랜드에서 생산하는데 다 니데커 산하의 서브(?) 브랜드에서 출시한다. 
그전에 흡수합병한 플로우의 인업고 시스템을 더 발전시키고 더 단순화 시킨
바인딩이 슈퍼매틱과 지금의 페이즈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안녕~ 플로우 바인딩이여 ㅜ.ㅜ)
시장의 평가는 아무래도 실사용자들이 실제적으로 사용해보고 그 이후 피드백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인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듯 하다.
(한국과 일본 시장이 반응이 좀더 많은듯 한건 사실. 

일본의 샵라이더나 일본 디스트리뷰터들의 실사용리뷰영상을 찾아보기 쉽다.)


단점

하이백 로테이션이 안되는 듯 하다.
영상을 아무리 찾아봐도 하이백의 추가적인 홀이나 베이스에 홀이 보이지 않는다.
인업고스타일의 바인딩과 스텝온같은 바인딩은 로테이션을 하기 힘들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일반바인딩에선 확실히 로테이션 한 것이 반응이 빠르긴 하지만
최근 추세가 바인딩 각이 크지 않아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하이백 포워드린을 설정하면 신고 벗는게 확실히 어려워 질듯 하다.
포워드린을 하게되면 확실히 부츠를 그만큼 더 구부린 상태로 탈착을 해야하기 때문에
포워드린을 설정하는 라이더라면 그부분은 분명히 고민이 될듯하다.

하이백 고정힌지의 파손 위험이 확실히 있을 듯 하다.
이런 바인딩들은 확실히 파손의 위험에서 탈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온도차에 의한 파손이든 격하게 신고 벗으면서 생기는 파손이든(이미지의 흰색부분)

이 힌지고정부분의 파손은 확실히 많이 나올듯 하다.
특히 한국처럼 실내에 보드를 들고 들어가 휴식하다 다시 들고나오는 상황에선
온도차에 의한 파손이 많지 않을까 싶다.

이정도가 현재 단순히 영상과 사진을 보고 판단해본 장단점이다.
사용해보면 더 많은 피드백이 나올 것이고 그에 따른 시장의 판단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



유니온에서 32바인딩으로 이적(?)한 스캇 스티븐스의 영상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