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브랜드 Jones(이하 존스)!!!
해외 영상을 보다보면 항상 볼수 있던 브랜드 존스!!!
그 중 스펙상으로도 가장 한국에 잘맞고
가장 다재다능한 데크인 AVIATOR(에비에이터)를 알아보자~
좋은 기회가 닿아 19/20 샘플 데크를 타볼수 있었다.
사이즈는 158!! 딱 내사이즈~~~
전년도까진 탑시트가 유광이었는데
19/20부턴 무광으로 바뀌어 더 고급스러워졌다.
에비에이터는 152 사이즈부터 출시된다.
라이딩 성향의 데크 답게 유효엣지는 프리스타일 성향의 데크보단 살짝 짧은편이고
한계체중은 조금 높은 편이다.
셋백이 2센티미터로 버튼의 커스텀엑스와 거의 비슷한 디렉셔널 트윈 데크이다.
데크에 수많은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이 중 중요한 것들만 설명하겠다.
다 설명할려면 너무 길어져서 ㅡ.ㅡㅋ
일단 플렉스는 10중에 8 플렉스로 상당히 단단한 플렉스를 띄고 있는데
디렉셔널 플렉스 패턴이라고 되어 있다.
이러면 노즈가 살짝 부드럽게 테일쪽으로 갈수록 단단하게 보통 플렉스를 띄게 되는데
턴의 진입시에 부드러운 노즈가 라인을 가볍게 그려주며 말려들어가고 단단한 테일이 턴의 아웃 때 버텨줌과 동시에
리바운딩을 만들어주어 턴체인지가 편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프리라이딩 데크는 이런 플렉스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블런트 노즈는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노즈가 완전히 원형이 아닌
둥글넙적하게 모양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은 노즈쪽의 면적을 넓게 만들어
부양력이 좀더 강하게 만들어 지도록 하였다.
우리나라에선 느끼기 힘들지만 깊은 파우더에선 저 부양력으로 인해
데크가 쉽게 떠올라서 좀 더 용이한 파우더 라이딩이 가능하다.
강한 엣지그립이 나오는 이유!!!
트렉션 테크 때문엔 그림의 유효엣지부분에 보면 일직선이 아닌
중간중간 튀어 나온 부분이 보일것이다.
그것이 엣지 포인트가 되어 설면을 톱니처럼 강하게 물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어
엣지그립이 강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같은 강설(hard pack) 에서도 밀리는 현상없이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이유이다.
3D base Contour라는 기술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바탈레온의 트리플베이스와 비슷한 기술이나 유효엣지 부분이 아닌 노즈테일의 라운드 부분에 들어가 있으며
부양력과 엣지 진입시에 부드러운 진입과 아웃을 도와주는 기술이다.
존스스노우보드에선 이 에비에이터 데크가 딥한 파우더 보다는 일반 슬롭에서,
다양한 지형과 스피드를 즐기는 성향에 맞다고 표시를 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성향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크를 타는데도 무리는 없지만
(외국애들은 파우더 데크로도 킥커를 뛴다;;;)
강한 엣지그립, 하드한 플렉스, 데크의 모양등을 볼때
스피드를 즐기거나 카빙을 하기에 좀더 적합한 데크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존스 스노우보드에서도 빠른스피드의 카빙, 스피드와 테크니컬 라이딩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일본에서 셀프캠으로 찍은 에비에이터 라이딩 영상이다 ^^(아띠. 영상 제목 오타났다 ㅡ.ㅡ;;;)
강한 엣지그립으로 인해 스피드가 붙어도 불안한 느낌이 전혀 없었고
발목으로 인해 자세가 좀 높긴 하지만 재밌게 라인을 그리며 라이딩 할수 있었다.
그만큼 안정감이 높고 라이딩하기 좋은 데크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발목상태에서도
재밌는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나 해외에서나 스피드와 카빙을 즐긴다면
존스 스노우보드의 에비에이터 강력추천 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