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존스 스노우보드를 아는가?
아님 들어보았나?
둘다 아니라면 제레미 존스는 아는가?
전세계에서 수많은 프로 스노우보더들이 인정하는 프리라이딩 분야에서 최고의 인물
제레미 존스가 만든 브랜드가 바로 존스 스노우보드이다.
보드를 좀 오래 탄 사람들은 그렇게 말할 것이다.
버튼에 있던 제레미 존스?
대답은 '아니오' 다.
동명이인의 프리라이딩 최강자 제레미 존스이다.
백컨트리 분야에선 레전드 라이더 이자 존스 스노우보드의 사장이 바로 그 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레미 존스는 현재 나이트로의 매니저로 이적하였다. ^^
내기억에 제레미 존스를 첨 보게 된 영상은 레드불 미디어의 that's it that's all 에서 이다.
나도 이 영상(벌써 10년전이다)을 보기전엔 이 사람을 알지 못했고
버튼의 제레미 존스로 알고 있었다.
댓츠잇 댓츠올에서 백컨트리 라이딩 하는 모습을 보고
'아 다른사람이구나' 하고 영상을 유심히 봤던 기억이 있다.
로시뇰(아마 맞을것이다.
로시뇰과 헤드는 국내를 제외한 전세계에서는 인정받는 브랜드중 하나)을 떠나
자기 이름을 건 브랜드를 만든 것이다.
그것이 존스 스노우보드이고 전세계 백컨트리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주로 파우더와 프리라이딩에 적합한 데크들을 생산하는 존스스노우보드는
프리라이드 투어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브랜드이고
우리는 잘 모르지만 세계 유명한 라이더들이 많이 타고 있는 브랜드이다.
보드를 좀 오래 탄 사람이라면 알만한 라이더로는
존 잭슨(John jackson), 엘레나 헤이트(elena hight,하이트? 헤이트?)가 대표적이다.
존 잭슨이야 레게머리로 잘 알려져 있고 대부분 파크 영상보단
백컨트리 영상이 많았기에 다들 당연하다고 볼수 있지만
(개부럽... 파우더 킥에서 에어를 하는걸로 봐선 프로젝트X를 타는 듯 한데....
100개 한정이라고~_~)
엘레나 헤이트의 경우 여자 최초로 파이프에서 더블 로데오를 성공한 라이더이고
파이퍼로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업데이트되는 사진들이나 영상이 다 백컨트리에서 존스스노우보드를 타고
활주하는 장면이 많다.
이 둘외에도 프리라이드 대회를 보면 상당히 많은 라이더들이 존스 스노우보드를 타고
입상을 많이 하고 있다.
(아는 라이더들이 몇 더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안남 ㅡ.ㅜ)
해외의 현재 스노우보드신은 파크, 슬롭을 넘어
백컨트리에서 즐기는 프리라이딩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
다른 수많은 라이더들도 백컨트리를 더 많이 즐기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다보니 존스스노우보드가 더 많이 눈에 보이고
더 많은 스노우보더가 존스 데크를 찾고 타는 분위기이다.
존스 스노우보드는 파우더를 위한 서핑쉐이프의 데크들과
슬로프부터 파우더까지 다 라이딩이 가능한 올마운틴타입의 데크들이 대부분이다.
그 중 한국 슬로프에 맞는 추천 데크는 호버크래프트와 에비에이터이다.
위의 데크는 에비에비터 19/20 모델이다. 이 데크는 리뷰로 따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간단히 비교대상을 말한다면 버튼의 커스텀X와 비슷한 성향이라고 생각함 될듯 하다.
하드한 플렉스에 강한 엣지그립으로 우리나라같은 강설
(외국에선 Hard pack이라고 표현하는 듯 하다)
에서도 훌륭한 라이딩성능을 보여준다.
파우더보드처럼 생긴 호버크래프트는 딥파우더부터
강설까지 다 어우를 수 있는 전천후 프리라이딩 데크로
제비꼬리 테일과 노즈부분의 락커로 인해 파우더에서 라이딩이 쉽도록 디자인 하였으나
일반적인 파우더 데크들과 달리 유효엣지가 동사이즈 대비 프리스타일 데크보다 길어
강설의 슬롭에서도 충분한 라이딩 성능을 보여주는 데크이다.
이정도면 존스스노우보드가 어떤 브랜드인지, 어떤 데크를 생산하는지
충분히 설명 되었을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프리라이딩을 즐기는 제레미 존스를 알고, 존스 스노우보드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일종의 브랜드 소개글을 써보았다.
FWT투어에 참가한 Sammy luebke의 우승 라이딩 영상으로 블로깅을 마무리한다.
다음엔 존스의 프리라이딩과 프리스타일을 동시에 어우룰수 있는 데크,
에비에이터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