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15/16 THIRTYTWO PRIME(프라임) 부츠 프리뷰

Makie혀기 2015. 4. 1. 17:17

 

 

전통적인 끈부츠 방식에서 가장 강자이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 32!

15/16시즌에도 그 강세를 꾸준히 이어갈거라고 생각이 든다.

가장 많은 부분이 바뀐 부츠가 PRIME(프라임) 모델이 아닐까 싶다.

점점 테크니컬 라이딩 스타일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츠 프라임!!

하나씩 파헤쳐 보도록 하자 ^^

 

THE PRIME
빅마운틴 라이더를 위한 부츠
Interned Power Wrap Cage가 발목에서 종아리까지
완벽하게 감싸주며 내부 lacing 용이하게 함
업그레이드된 아웃솔은 등산화의 특징과 32의 기술력 들어간 하이킹의 필수품.

백컨트리라이더 필수 부츠.
1. 체온 성형 몰드 라이너
2. 경량화 + 백컨트리 특화 아웃솔
3. 파워랩 케이지
4. 내구성 강화를 위한 Backstay
5. 3D 몰드 tongue
6. 이너 Lacing system
7. Tongue Tension System
8. G2 gel 발뒤꿈치로 온도 변화 무관한 충격 흡수

 

 

 

 

위는 32부츠 카달로그에 나와있는 설명이다. 너무 단순한 설명 뿐이라 좀 아쉽다.
실제적으로 바뀐부분들에 대한 내용을 풀어보도록 하자 ^^

 

 


Interned Power Wrap Cage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 일종의 플라스틱 소재와 안쪽에 천을 덧대어 제작한 끈 조임쇠를 발목과 발등의 이너부츠와 아웃쉘 사이에 집어넣었다.

예전에는 발등쪽만 부츠 바깥쪽에 이 랩케이지라는 것이 있었는데 15/16제품에서는 발등쪽 뿐만 아니라 발목쪽에도 장착하여 피팅감과 고정력을 향상시켰다. 
끈을 조이게 되면 안쪽의 플라스틱 몰드가 다이렉트로 당겨져 이너를 바로 감싸게 되어 좀더 타이트하게 끈을 묶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천 또는 가죽소재의 아웃쉘에 리벳을 이용한 메탈조임쇠는 연결부분이 뜯어지기도 하고 소재가 늘어나거나 부드러워 지면서 부츠를 타이트하게 묶기위해 더 힘을 쓰고 더 많이 당겨야 했으나 프라임에 도입된 이 방식은 좀더 간편하면서도 항상 같은느낌의 피팅을 제공할 것이다.

 

 

 

Combination Evolution Foam Outsole

 

본사 설명에 보면 프라임을 백컨트리 쪽에서 쓰기 좋은, 추천하는 부츠로 나오고 있다(물론 한국에선 적용되지 않는 설명이지만 ㅡ.ㅡ)
그리고 거기에 적합하게 밑창부분을 바꾸었다. 다른 모델들은 하나의 몰드로 한번에 찍어내어 제작하였지만 프라임부츠의 경우는 기본 밑창 소재와 함께 좀더 단단한 소재를 뒤꿈치와 앞꿈치의 테두리, 그리고 X자로 꼬아 부츠의 뒤틀림을 잡음과 동시에 부츠가 좀더 깊은 눈이나 단단한 설질에서도 미끄러림을 방지하도록 제작해서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하게 되었다.

 

 

 

 

 

 

 

 

 

 

Performance Backstay

 

올해 프라임 부츠에는 이 백스테이라고 부르는 종아리쪽 몰드의 소재를 바꿨다고 한다. 안쪽에 플라스틱이 아닌 카본소재를 사용하여 좀더 지지력을 높이고 부러지는 현상도 막아주게 될 꺼 같다.

카본소재를 백스테이에 넣는 건 32가 최초가 아닐까 싶다. ㅎㅎ

멋지다 32!!!!(진짜 멋질지는 사용해봐야 하겠지만 ㅡ.ㅡㅋ)

 

 

 

 

 

 

 

 

 

 

 

 

Intuition Liner

 

알다시피 32부츠에는 인투이션 소재로 된 이너부츠가 들어있다. 체온으로도 어느정도의 성형은 일어나는 소재이고 실제로 소재자체에는 횟수가 정해져 있지는 않다고 한다.

횟수를 정해놓은 이유는 여러번 하면 할수록 이너가 약간은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성형을 하지 않도록 횟수를 정해놓은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새부츠를 성형을 바로 받는 것 보단 사용하다 발의 특정부분이 불편하다거나 약간의 여유가 생겼을때 발의 피팅을 높이기 위해서 성형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

 

 

 

 

 

1:1 Lasting

이 부분은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듯 한데... 1:1 래스팅이란 10단위로 부츠를 제작하고 이너를 다르게 넣는 게 아니라 60-65-70 등 5단위의 부츠 사이즈도 외피,내피, 발등의 텅크기 등 다 사이즈별로 따로 제작하여 만드는 부츠를 뜻한다. 그래서 전 모델의 각사이즈마다 이너가 다 틀리고 외피사이즈도 다 틀리다. 센터링 부분이나 바인딩 장착부분에서도 좀더 밀착이 가능하고 내 발과의 밀착감도 높여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프라임 부츠에서 작년과 많이 바뀐부분에 대해 카달로그, 본사의 설명, 직접 찾아 보고 이래저래 써보았다. 실제로 피팅을 해보아도 발이 상당히 편하면서도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고 걸쇠가 아닌 터널방식의 끈고정쇠여서 처음엔 조금 불편하게 느낄수 있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더 편하지 않을까 싶다.

 

플렉스를 비교해보자면 개인적으로는 최근 많이 찾는 부츠인 디럭스사의 비셔스와 비슷한 플렉스 또는 조금 더 탄탄한 느낌이었고 라이딩 뿐만 아니라 파크에서도 상당히 좋은 성능을 발휘 할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파크를 탈때도 좀 탄탄한 부츠를 선호하는 편이라 그렇게 느낀 듯 하다. ^^

 

부츠는 피팅을 해보고 선택하는 편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나, 탄탄한 부츠를 찾고 있다면 프라임부츠는 꼭 피팅해보길 권해드리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