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내용은!!!
플로의 모든데크에 적용되는
쿠쉬컨트롤 테크놀러지
(KUSH-CONTROL TECHNOLOGY, 줄여서 쿠쉬컨트롤로 블로그에선 표현하겠음)이다!
솔직히 우레탄을 이용한 제품들은 많이들 나와있다.
특히 라이드의 경우는 우레탄을 이용한 사이드월과 바인딩의 하이백 등
우레탄을 먼저 사용하고 정착시킨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플로우에서 데크에 사용하는 쿠쉬컨트롤은 어떤식으로 데크에 적용이 되며
라이드와의 다른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플로우의 쿠쉬컨트롤은 총 3부분에 적용이 된다.
1. 베이스의 인서트홀과 인서트홀 사이 구간의 2개의 바(BAR)
(주황색 부분이 우레탄이 들어가는 부분)
베이스에서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부분인
양 바인딩 사이의 사이드쪽에 우레탄을 삽입하여
충격 흡수 및 잔진동을 줄이고 부드러운 라이딩을 서포트 해준다.
2. 데크 전체 사이드월 및 테두리
라이드를 사용할 시에도 느꼇던 부분이지만
사이드 월뿐만 아니라 노즈테일의 테두리에도 우레탄 소재가 삽입되었다.
사이드월이 우레탄인 라이드를 탈때 느꼈던 부분인
엣지를 넣을때 좀더 부드러운 느낌과 진동의 억제가 확실히 장점이었는데
노즈/테일의 테두리에 우레탄을 삽입함으로 인해
데크의 전체적인 진동을 잡아줌과 함께 데크의 강성도 올려준다.
3. 바인딩이 장착되는 부분
바인딩이 장착되는 인서트홀 양 옆으로 우레탄이 삽입되어
바인딩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한번 더 걸러내주고 좀더 부드러운 힘전달을 해준다.
쿠쉬컨트롤은 이 3가지를 합쳐서 데크에 삽입된 것이다.
데크에 전해지는 진동 및 트릭이나 라이딩시에 오는 충격들을 흡수 해주며
데크의 강성도 올려주기 때문에
데크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줌으로 인해 데크의 수명도 관리만 잘해주면 좀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거기다 이 쿠쉬컨트롤은 데크의 성향에 따라
프리미엄과 플러스 로 나뉘어 있는데
프리미엄은 좀더 라이딩성향이 강한 데크에 적용되어 있으며
98A의 강도를 가진 우레탄을 삽입하였다.
좀더 단단한 우레탄을 삽입하여 충격 흡수 및 강성을 올렸고
플러스의 경우는 93A의 강도를 가져
조금 더 부드러운 우레탄을 사용하였다.
플러스의 경우는 중간 플렉스의 올라운드 데크나
파크, 초중급자용 데크에 들어가
부드러우면서도 충격흡수가 좀더 부드럽게 되도록 적용하였다.
-여기까지는 쿠쉬컨트롤의 설명이었다. -
- 쿠쉬컨트롤이 들어간 데크 사용후기 -
우레탄으로 인해 데크의 탄성 및 강성이 올라가다보니
중간플렉스의 데크도 라이딩시에 상당히 탄탄한 느낌을 받는다.
아래 사진은 한시즌 사용하였던 플로우의 CHILL라는 데크이다.
CHILL 데크는 플렉스 5의 정캠버 데크인데 ERA와 쌍둥이 데크이자
캠버만 다른 데크이다.
데크가 상당히 플렉스 5의 데크치고는 탄탄하고 치고나가는 느낌이 좋고
올라운드로 사용하기 적합하며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데크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우레탄들로 인해 발밑의 잔진동도 상당히 적었었고
킥커나 그라운드시의 랜딩시에도 발에 전달되는 충격이 확실히 적었다.
반대로 ERA를 탔을때는 원래 타던 사이즈보다 짧은 153을 탔었는데
짧은데도 그다지 불안한 느낌이 많이 없었다.
역캠버여서 CHILL보다는 허리가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이나
우레탄으로 인해 데크의 강성이 올라가다보니
그라운드 트릭을 할때도 충분한 탄성이 나왔으며
라이딩 시에도 부드럽게 턴을 할수가 있었다.
짧은 만큼 데크에 스트레스가 많이 갈 수 밖에 없고 충격도 많이 올수 밖에 없는데
쿠쉬컨트롤 덕택인지 내 발에 오는 충격은 많이 없었다.
플로우의 모든 중상급 데크들은 이 쿠쉬컨트롤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데크를 타게 되더라도
내가 느꼈던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