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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Good Wood - DC PLY

Makie혀기 2011. 10. 3. 15:44

올해 처음 나온 DC PLY 데크는 출시가 된 첫해부터 굿우드에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
Winter X-Game에서 Torstein Horgmo Big-Air에서 Front-Cork 540 Double Back-flip
할 때 탔던 데크이기도 하다
.(솔직히 호그모는 암거나 다타는거 같다.. 전에 슬롭스타일땐 MLF 신상 타더니;;)
아무튼 트랜스 월드에 올라온 내용 해석과 함께 내가 직접 본 데크의 느낌을 전해주고 자
이글을 시작하니 다들 많이 봐달라!!!
(
반말로 해도 이해해주세요 길게쓰면 존대말 힘들어요 ㅜ.)

-       트랜스 월드에 올라온 내용

 PLY 데크는 Torstein Horgmo Aaron Bittner의 라이딩 스타일에 맞춰 디자인 되었다.
스케이트보드의 모양을 따온 PLY데크는 유선형에서 노즈/테일로 뻗어나가는 Flat Kick
파우더에선 데크가 잘 뜨게 해주고 짤린듯한 블런트 타입의 노즈/테일 디자인은 빠르게
턴에 진입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인딩 사이의 캠버부분과 인서트홀에서 노즈/테일까지
20cm 정도의 평평한 컨택트포인트는 알리/널리 시에 힘을 준 것을 축적해주고 활주 시에는
엣지가 그립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트랜스 월드의 Good Wood 테스터는
- ‘PLY데크는 파크에서 죽여주는 보드다.
프레스가 매우 쉽지만 강한 팝과 엣지에서 엣지까지 반응력이 아주 좋다.
무게도 깃털처럼 가볍다.’ 
-
라고  PLY를 탄 느낌을 설명하였다.


-
       내가 본 PLY 데크

일단 내가 본 PLY 데크는 확실히 다른 데크보단 가벼운 느낌이 있다.
무게에 대한 느낌은 아무래도 개인차가 큰편이긴 하지만 내가 느끼기엔 가볍다는 느낌이었다.
인서트홀이 끝나는 부분에서 노즈/테일이 말리기 전까지 부분은 플랫으로 구성되어있고
한뼘 정도니 20센티정도 될 듯 하다. 트랜스월드 기자들은 진짜 자로 재보나. .a
허리는 정캠버, 노즈/테일 부분은 플랫으로 이루어져 정캠버와 리버스/플랫 캠버가 섞인 거니
통틀어서 묶게 되면 하이브리드 캠버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DC에서 부르는 이 캠버방식의 이름은 Lock N Road이다(락앤락두 아니구;;)
플랫/리버스 캠버의 장점은 아무래도 다루기 편하다는 부분, 엣지가 항상 닿아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엣지 그립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캠버의 장점은 허리부분의 캠버부분에서 나오는 반발력(리바운딩)과 캠버부분이
프레스하는 힘을 받아주면서 나아가는 안정감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설명에 의하면
두가지 장점을 다가지고 있다고 되있다. 테스터 말이니 거짓말은 아니겠지만
타보지 않았으니 어케 알수 있으리오;;;

PLY에선 시그네쳐 모델로 horgmo모델과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Aaron Bittner가 나온다.
150.5
156.5 인데.. 아무래도 플랫캠버가 있게 되면 유효엣지가
조금 길게 되는 현상이 잇으니 난 사이즈 고민에 빠져있다.
DC
가 공격적인 운영을 하는건지 원래 싼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소비자 가격은
51만원에 나왔으니 타보고 싶은 분들은 금액적인 부담도 없을 듯 하다.
올해 DC데크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