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16/17 NITRO TEAM DECK(나이트로 팀 데크) 시즌 초 사용기!!!

Makie혀기 2017. 1. 6. 15:48

예상보다 늦어진 NITRO TEAM(나이트로 팀) 데크 사용기!!!!


한동안 나이트로데크에 맘에드는 디자인도 없고


타고싶은 생각도 없어서 나이트로 데크를 타질 않았다.


그러다 예전에 타보았던 EERO ETTALA(이에로 에딸라)의 데크가 좀 그립기도 하고


원래 좀 단단한 데크를 조아하다 보니...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이더인 AKA. Seb Toots가 한동안


블랭크 데크(아무런 브랜드와 로고가 없는 데크)를 타다가 최근 나이트로로 이적하여


팀데크를 타고 있었기에 더더욱 다시 타고 싶은 맘이 강해져 큰맘먹고 구입했다.



나이트로의 팀 데크는 말그대로 나이트로 라이더들을 위한 데크이자 나이트로 데크들의


기본(?)이 되는 데크이다. 버튼으로 치면 커스텀? 이라고 생각함 될듯 하다.


이번에 버튼에서 나이트로로 이적한 제레미 존스와 셉투스, 


그리고 수많은 나이트로 라이더들이


딥파우더부터 슬로프, 파크, 지빙까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셋백 1.5센티(노즈가 1.5센티 길게 세팅)


플렉스는 노즈와 테일이 같은 트윈구조의 디렉셔널 트윈 데크이다.


나이트로 내에 시그네쳐 데크(자신의 이름이 붙은 데크)가 없는 라이더들은


다 한장씩은 탄다고 보면된다.


팀 데크는 캠버방식이 2종류로 나온다.


전통적인 트루캠버(정캠버)와 걸윙캠버(역캠버) 2가지 이다.


캠버의 차이만 있을 뿐 플렉스와 들어가는 소재는 동일하다.


가벼우면서도 팝이 좋은 파워라이트 코어에 십자로 꼬여진 유리섬유를 올렸고,


팝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바인딩자리가 두껍고 노즈, 테일, 허리가 살짝 얇은 


리플렉스 제작방식을 사용하였다.


스펙표에 보다 시피 팀 데크는 스트릿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사용 가능한 올터레인(우리나라 표현으로는 올라운드) 데크이다.


지금까진 카달로그의 스펙이였고 타면서 느낀점들을 서열해보겠당.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나이트로 데크는 어떤 모델을 타더라도 개인적으로


항상 엣지그립이 좋았다. 


엣지가 확실히 튼튼한 느낌이 있고 아이스에서든 습설에서든 엣지가 잘 박혀 돌아간다.


베이스의 스피드는 나이트로에서 신터드 스피드 포뮬라 HD 라는 


베이스를 팀데크에 적용하였는데


소재에 대한 설명은 없다.


흔한표현으로 신터드4000 이런식으로 표현이 되면 좋은데 


요새 대부분 회사들이 기본 베이스 소재에 첨가를 많이 하다보니 그런듯 하다.


확실히 신터드 4000보다 빠르다.  활주성도 뛰어나고 왁스도 잘 흡수한다.


아직 이 데크로 파크를 타보진 않았지만 킥에서도 좋은 안정감을 줄듯 하다.


플렉스는 올터레인 플렉스라고 표현 해놓았는데 나이트로 내에서 숫자로 표현되었을때


플렉스 5의 데크이다. 


말이 플렉스 5지 판테라 SC가 8이였으니까 생각보다 탄탄한 데크이다.


최근 추세가 데크들이 부드러운듯 한 느낌이나 팝(알리,널리등)을 쳤을때 확실히 잘 튕겨준다.


컨트롤이 쉽게 부드럽게 만들면서 반발력을 올리는 추세인 듯 하다.


팀 데크는 플렉스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있어 좀더 재미있는 듯 하다.


그라운드 트릭을 할때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


단점이라면 스탠스 폭이 좀 넓다는 느낌이 있다. 보통 타브랜드들은 55정도의 길이라면


레퍼런스 스탠스(기본스탠스)가 보통 56cm 정도인데 


나이트로는 레퍼런스가 60cm로 잡혀있어 스탠스를 좁게 쓰거나


데크를 라이딩성향으로 타기위해 데크길이를 길게 선택하는 분들에겐


원하는 스탠스 폭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그 부분만 뺀다면 나이트로 팀 데크는 가격대비 성능도 좋을 뿐더러


한장의 데크로 많은 것을 할수 있다보니 중복투자가 덜한 데크라는 생각이 든다.


올라운드 성향의 데크나 라이딩시에 한방트릭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 하고 싶은 데크이다. ^^


마지막으로 본사의 리뷰영상 올린다.


해석은 알아서 하시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