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1718 디럭스 VICIOUS(비셔스) 부츠를 살펴보자!!!!(하드부츠,라이딩부츠)

Makie혀기 2017. 8. 21. 16:57

 

1718시즌은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해인듯 하다.

올림픽도 있고~~~ 난 다쳤고~~~ 머 이래저래 ^^

 

오늘 살펴볼 부츠는 내가 1415시즌에 신었던 부츠이기도 해서

더 많은 변화가 느껴지기도 하고 그만큼 좋아진 부분이 모든 보더가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들이라 소개를 하고 싶었다.

변화가 많이 일어난 부츠

아시아 족형에 잘맞다고 소문이 자자한

디럭스의 최상급 부츠 비셔스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 어디보자~~~ 실사가 어딨더라 ㅡ.ㅡa 결국 못찾았다 ㅜ.ㅜ)

 

 1718의 vicious의 모습이다. 딱봐도 변화가 보이는 부분도 있고

안보이는 부분도 있다.

하나하나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 유후~~~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다!!!!

디럭스의 강점 중에 하나가 TPS SHIELD라고 불리우는

플라스틱 텅을 끼워 부츠 자체의 플렉스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최상급 부츠인 비셔스는 그게 불가능 했었다.

꽂을 수 있는 자리도 없을 뿐더러 보아 와이어가 지나가는

플라스틱 가이드가 고정되어 있었는데

17/18에는 쉴드를 끼울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다.

1617까진 가이드가 고정이 되어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강제로 뜯어내어 사용하는 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가이드가 장착가능하도록 홈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보니

텅이 완벽히 고정이 되지 않고 움직이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1718버전에서는 와이어를 직접 손으로 당길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려있어

신고 벗기도 더 편해졌을 뿐 아니라 TPS쉴드를 끼울 수 있도록 홈이 준비되어 있다.

사용하면서 플렉스가 부드러워져 다시 플렉스를 높이고 싶거나

애초에 처음부터 플렉스를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변화라고 생각이 된다.

 

 

카달로그를 살펴보다 보니 작년에도 들어가있던 기술이나 많은 언급이 없었던 부분인데

스키 및 스노우보드 보호대로 유명한 SLYTECH(슬라이텍)사의 2ND SKIN XT 보호대 폼을

발등의 텅에 삽입한 것이다.

슬라이텍의 세컨드스킨XT는 벌집구조를 이용한 충격보호 폼이다.

슬라이텍 내에서 가장 가벼운 구조이기도 하며 가장 충격을 많이 흡수 하는 폼이 되겠다.

그 폼을 발목에 삽입함으로써 프레싱 시에 정강이 부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피팅감이 높아지도록 설계하여 라이딩시의 발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C3 레이싱은 발목과 발등이 하나, 뒤꿈치를 잡아주는 가운데 하나로 나뉘어져 있는 레이싱 방식이다.

그중 뒤꿈치를 잡아주는 레이싱이 보아로 되어 있는데 보아의 장점은 머니머니해도

타는 도중에도 수정을 하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타브랜드에서도 힐락이라고 하여 끈부츠에 뒤꿈치만 잡아주도록 보아가 추가되거나

더블보아 중에서도 발등과 발목이 나뉘어진게 아닌 c3레이싱타입처럼 발목과 발등이 하나

그리고 뒤꿈치를 잡아주는 보아 하나 이런 구성으로 된 보아부츠도 있다.

이런 레이싱 타입의 장점은 아무래도

뒤꿈치부분을 잡아주는 락이 따로이다보니 뒤꿈치만 좀더 강하게 조이고

발등과 발목 위쪽은 여유있게 피팅하여 좀더 발목의 자유를 줄수도 있다보니

발의 피로도도 줄일수 있는 레이싱 방법이다.

내가 처음 비셔스를 사용하였을 때에도 부츠가 하드하다 보니

발바닥의 아치와 종아리가 빨리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슬롭을 다 내려온 후 보아를 풀어 발의 여유를 준 상태로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기전에 다시 조이는 등의 방법으로 발의 피로도를 해결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이런 레이싱 타입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보드 부츠에는 흔히 말하는 찍찍이를 이용한 스트랩이 부착되어 있지 않다.

알파인부츠나 스키부츠에는 일반적으로 적용이 되어 있는데,

 디럭스의 끈부츠를 제외한 모든 부츠에는

이 파워스트랩이 적용되어 있다.

파워스트랩이 왜 장점인가 하면, 아무리 끈을 꽉조이거나 해도

텅의 윗부분은 아무래도 유격이 생기는 부분이 많다.

그 유격을 파워스트랩이 잡아주기 때문에 부츠와 발과의 일체감이 높아져

힘전달 및 피팅이 좀더 확실하다.

파워스트랩이 없는 타 브랜드 부츠를 사용시에 스트랩만 따로 구입해

피팅시키는 분들도 많은데 디럭스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파워스트랩은 디럭스 부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비셔스 부츠는 디럭스 내에서도

플렉스 9, 퍼포먼스 9의 최상위 등급 부츠이다.

그만큼 발을 확실하게 잡아주며 딱딱하다.

거기다 올해부턴 TPS쉴드도 추가 할 수 있다.

플렉스 레이트가 9로 고정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TPS쉴드를 통해

10 이상으로 사용가능 한 부츠이다.

그 어느 브랜드보다 부츠를 하드하게 세팅 할수 있다.

플렉스를 커스텀 할수 있다는건 확실한 장점이기 때문에

올 해 하드한 부츠를 찾는 사람들에겐 확실한 선택지가 될꺼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