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의 후속이였던 슈퍼 노바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1718 라운드 타입의 라이딩 데크를 찾는 분들에겐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1617까지는 가성비가 좋은 라이딩 성향의 데크였다면
올해는 확실히 빨라진 베이스 속도,
하드한 플렉스와 강력한 팝을 추가하여 돌아왔다.
그럼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서도,
타브랜드에 비하면 여전히 착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캐피타의 SUPERNOVA를 살펴보고자 한다.
17178의 디자인은 역시나 심플 그자체이나
테일 양사이드의 카본느낌의 그래픽과 센터에 배치한 긴 줄무늬로 인해
좀 더 강인한 모습의 그래픽이다.
베이스는 심플 그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작년과 똑같이 플렉스 8의 딱딱한 데크이며
전통적인 캠버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라이더 타입에 적힌대로 스피드를 즐기거나 강한 카빙을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인 코어의 삽입물이다.
8개의 대나무소재로 만든 파워로드와
인서트홀에서 엣지 끝부분으로 연결된 4개의 카본빔이다.
그리고 사이드월 시작부터 끝까지 우레탄 소재를 집어넣어
엣지에서 오는 진동 및 충격을 감소시키도록 하였다.
V-TECH로 불리는 카본 빔 4개는 엣지의 양 끝에 정확히 힘이 실리도록 도와주고
직선으로 배치된 대나무 파워로드는 데크 자체의 탄성을 더 증가 시켜주어
전 모델보다 더 강력한 팝과 라이딩 안정성을 추구하였다.
슈퍼노바가 작년까지는 가성비가 좋은 데크였기 때문에
베이스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었다.
1718의 슈퍼노바는 최상급 라인에만 사용되는 레이싱급의 베이스를 삽입하여
더 빠른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다.
(정확히 어떤소재인지 여전히 알려주진 않지만...)
그라파이트 소재급의 베이스이지 않을까 싶다.
미국의 CHASE JOSEY
(탑시트는 아웃사이더이나 베이스는 슈퍼노바의 베이스를 사용, 캐피타에서 커스텀 해준 듯)
오스트레일리아의 SCOTTY JAMES
(1718 슈퍼노바 오리지널 버전)
두 선수가 XGAME과 USOPEN 파이프에서 입상하였는데
빠른 베이스와 강력한 팝을 보여준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데크이고 엣지그립 및 팝 성능, 베이스 스피드가
받쳐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소비자가가 작년대비 10만원 조금 넘게 올라갔지만
라운드타입 라이딩성향 데크들에 비하면 확실히 여전히 착한 금액이며(850,000원)
심플한 그래픽으로 인해
올해도 많이 찾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성능은 올라간만큼 가격도 오르긴 했으나
타브랜드 라운드타입 라이딩 성향데크(ex. 버튼 CUSTOM-X, 요넥스 REV 등)들 보다는
부담이 적은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작년보다 찾지 않을까 싶다.
조만간 제품이 입고되면 실사와 함께 한번더 리뷰를 남기기로 하고
캐피타의 모델 소개 영상과 함께 이글을 마친다.
(영상 아래엔 실사가 추가되었어요~~~~)
실제 탑의 모습
심플하면서도 카본느낌의 줄무늬가 강렬하다.
실제 베이스 모습
레이싱계열의 베이스를 쓴듯
심플한 캐피타 로고의 다이컷말고는 전체가 블랙이다.